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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환희(33)의 대기실에 불법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는 현직 아이돌 그룹 매니저 A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해당 아이돌 그룹의 소속사 측은 “사건이 알려진 뒤 A씨를 즉각 해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들과 A씨는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공연계에 따르면 김환희는 지난 9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6층에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을 위해 대기하다 소분장실 내부 소파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관련자들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