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밀려온 17일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4.4.17/뉴스1
18일 목요일에도 전국에 황사가 나타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고 일교차는 15도 내외까지 벌어진다.
기상청은 이날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후에는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오후 한때 5㎜ 미만 소나기 오는 곳이 있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 20분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0.8도 △인천 10.1도 △춘천 7.2도 △강릉 9.9도 △대전 9도 △대구 10.8도 △전주 10도 △광주 11.4도 △부산 13.4도 △제주 11.9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22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 황사의 잔류로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