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페어런트 아츠 제공
밴드 더로즈(The Rose)가 코첼라 무대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더로즈는 지난 14일에 이어 오는 21일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2주 차 무대에 오른다.
더로즈는 지난 14일 한국 록 밴드 사상 처음으로 코첼라의 대형 스테이지인 아웃도어 시어터에 출격해 강력한 눈도장을 찍었다. 더로즈는 공연 중 “저희는 7년 간 함께하고 있다, 홍대 버스킹으로 시작하여 첫 공연의 관중은 20명이었고 그중의 반은 친구들이었다”라며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더로즈는 앞서 개최된 ‘던 투 더스크’ 북미 투어에서 약 6만 6000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최근에는 유럽 투어를 진행하며 약 7만 명의 관객들을 만났다. 더로즈는 투어 이외에도 시카고, 남미 및 유럽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미국 라스베가스 ‘라이프 이즈 뷰티풀’, 스위스 ‘몽트뢰재 재즈 페스티벌’ 등에 출연하며 ‘대표 K밴드’다운 위상을 드러냈다.
한편, 더로즈가 출연하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주 차 무대는 코첼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