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으로 나머지 B노선과 C노선도 관심을 받고 있다.
GTX-C노선(양주~수원)은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2월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경기지사, 충남도지사, 아산시장, 천안시장 등 관련 자치단체장들이 모여 ‘GTX-C노선 연장 성공 추진’ 협약 체결을 맺었다. 이에 따라 당초 경기 양주에서 수원까지 계획됐던 C노선은 충남 천안과 아산까지 연장된다.
또 지난 3월 B노선(인천대입구역~남양주 마석)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한데 이어, 정부 차원에서 강원 춘천 B노선 연장, 원주 D노선 신설을 약속하는 등 추가 계획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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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37-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두정역’도 GTX-C노선 연장 수혜가 기대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내년 3월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용인시 처인구에 짓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도 5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3,700여 가구 중 1단지 전용면적 59~130㎡ 총 168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달 개통한 GTX-A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다.
금강주택은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오산 세교2지구 A-8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총 7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TX-C노선이 예정된 오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