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딸 자택…8억원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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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박현종 전 회장 가족 부동산에 신청한 가압류가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bhc가 제기한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지난달 28일 인용해 박 전 회장 딸 박모씨의 자택 보유 지분을 가압류했다.
가압류된 부동산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있는 롯데캐슬아파트(지분 2분의 1)로 bhc가 청구한 가압류 금액은 8억원으로 알려졌다.
bhc 지주사인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 대표이사를 지내던 박 전 회장은 지난해 11월 돌연 대표이사 자리에서 해임됐다. 박 전 대표는 회삿돈 약 20억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박 전 회장은 지난 2015년 7월 불법으로 습득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BBQ 내부 전산망에 접속해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는 혐의로도 현재 항소심 재판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