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소방관 치료·학자금 등에 활용 에쓰오일 19년간 소방관 3000여명·가족 후원
(왼쪽부터)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남화영 소방청장,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가 19일 소방영웅지킴이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소방영웅지킴이 후원금은 공상 소방관 치료비와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소방영웅 시상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과 함께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 명예소방관 위촉식도 열렸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6년 소방청과 소방영웅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후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과 유족위로금, 공상 소방관 치료비, 소방관 휴 캠프, 올해의 소방영웅 시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왔다. 올해까지 19년 동안 소방관 3000여명과 가족들에게 100억 원 규모 후원을 단행했다. 화재 등 소방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에쓰오일이 가장 먼저 소방관을 돕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에쓰오일은 제29회 KBS 119상 봉사상을 수상했고 이번에는 알 히즈아지 CEO가 명예소방관에 위촉됐다.
국내 명예소방관에 위촉된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 에쓰오일이 소방관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과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회사를 대표해 알 히즈아지 CEO가 이번에 명예소방관에 위촉됐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