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가 전개하는 ‘대한민국 아동 건강불평등보고서’ 캠페인. 굿네이버스 제공
아동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제언. 굿네이버스 제공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통계로 본 건강 불평등(2020)’에 따르면 가구소득에 따라 아동의 주관적 건강 상태 평가와 신체활동 실천율, 비만율(BMI)에 차이가 나타난다. 그뿐만 아니라 아동이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의료 접근성과 건강 서비스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대한민국 아동 건강 불평등 보고서’ 캠페인은 사회적 결정 요인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 아동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동 건강 불평등의 실태를 소개하고, 아동의 건강할 권리 보장을 위한 서명 참여로 진행된다.
고완석 굿네이버스 아동 권리 옹호 부장은 “아동기 건강이 평생의 건강을 좌우한다”며 “모든 아동이 건강한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의무”라고 말했다. 이어 “아동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