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한동희. 뉴스1 DB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동희(25)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 곧장 선발로 출전한다.
롯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한동희를 1군 엔트리에 포함했다.
앞서 한동희는 지난달 10일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 도중 스윙을 하다가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내복사근 파열 진단을 받은 한동희는 한 달 넘게 치료와 재활에 매진했다.
전날(18일) LG 트윈스전에서 8연패 사슬을 끊은 롯데는 한동희의 복귀와 함께 연승을 노린다.
한동희는 1군에 복귀하자마자 곧장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7번타자 3루수로 출전한다.
롯데는 한동희 대신 투수 김도규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삼성 라이온즈도 어깨 부상을 당했던 내야수 류지혁이 1군에 복귀했다. 지난달 27일 LG전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지혁은 23일 만에 복귀했다.
삼성은 외야수 김재혁과 내야수 김호진을 1군에서 말소했다.
두산 베어스도 외국인타자 헨리 라모스와 투수 최원준을 1군에 올렸다. 대신 외야수 김대한이 2군에 내려갔다.
이 밖에 LG 트윈스는 투수 성동현, 키움 히어로즈는 투수 박승주와 내야수 송지후를 1군에 등록했다.
LG 투수 정지헌, 키움 내야수 김웅빈과 신준우는 2군행 통보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