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부룬디 협력관이 위촉장을 받고 김환학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제공
새마을협력관 제도는 국가별 특수성을 이해하는 현지 전문가를 양성해 새마을운동의 현지화를 꾀하고, 각 국가와 문화의 고유한 지역개발운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사업을 추진하는 타지키스탄과 탄자니아를 포함해 총 13개국에서 21명이 선발됐다.
이날 행사에서 위촉장을 수여받은 새마을협력관들은 이후 4박 5일 동안 한국의 새마을운동 성공 사례를 배우고, 협력관 역할, 사업 집행 정산관리, 새마을 시범마을 현장 교육 매뉴얼 등 이론 교육을 받는다. 국가별 문제점 분석과 시범사업 관리를 위한 분임 토의를 거쳐 각국의 현지에 맞는 새마을운동 적용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