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행복해다홍’ 갈무리)
(유튜브 채널 ‘행복해다홍’ 갈무리)
= 빅수홍 김다예 부부가 2세 성별을 공개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행복해다홍’에는 ‘아기 성별 공개 | 착상 시기부터 임신초기까지 절대 하지 않은 것 두 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수홍, 김다예는 반려묘 다홍이와 함께 산책에 나섰다. 김다예는 “하루에 3번은 30~40분 정도씩. 요즘은 거의 1시간씩 산책하고 있다. 낮에는 남편이 일정이 없을 때 같이 걸어 다니고 있다. 배아 이식 이후에 착상 시기부터 임신 초기까지 하루에 한 번 이상은 30분씩 매번 걸었던 거 같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행복해다홍’ 갈무리)
그는 “먹는 건 특별히 가리거나 안 먹었던 건 없었다. (임신부 중) 일하시는 분들도 많고 업무상 스트레스도 많지 않나. 그걸로 아기가 잘못될까 봐 걱정하시는 분도 계시고. 저도 임신 초기에 여러 상황 때문에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았다. 안 받을 수는 없는 거 같다. 그걸 어떻게 짧게 끝내느냐, 길게 가져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잠은 임신한 8주까지 많이 자야 4시간? 진짜 못 잤다. 잠을 잘 자야 아기가 잘 크고 착상도 잘 된다고 했는데 잠을 너무 못 자서 걱정이 됐었는데 그래도 다행히 잘 고비를 넘겼었다. ‘나 이렇게 스트레스받아서 아기가 잘못되면 어떡하지’라는 스트레스가 더 큰 거 같다”고 했다.
박수홍은 “찾아올 아이는 찾아온다는 그 생각으로 마음을 내려놨다”고 했다. 김다예는 “배아 이식 때부터 임신 초기까지 절대 안 했던 두 가지는 쭈그려 앉기다. 허리 숙이면서 쭈그려 앉는 건 진짜 안 했다. 그래서 남편이 바닥에 있는 거 다 주워주고. 무거운 거 들기도 절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후 김다예는 배 당김 증상이 있어 박수홍과 집 앞 산부인과를 찾았다. 초음파를 보던 의사는 “아기 성별은 확인하셨냐”고 물은 뒤 성별에 관한 힌트를 줬다.
박수홍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다예가 “어떻게 공개하냐”고 묻자 박수홍은 “다홍이를 통해서 공개하겠다”고 말한 뒤 분홍색, 파란색 인형을 다홍이 옆에 뒀다.
김다예는 “과연 다홍이의 선택은? 남동생이냐 여동생이냐”라고 물었고, 다홍이는 분홍색 인형 쪽으로 다가갔다. 박수홍은 “여동생 생긴다. 다홍이 여동생. 전복이는 딸이다”라며 기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