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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팬들, 묵묵히 제가 하는 일 응원 해줘 감사…심사위원보다는 MC가 좋아”

입력 | 2024-04-20 09:42:00

에스콰이어 유튜브


가수 보아가 심사위원보다는 MC로 방송에 나갈 때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보아는 지난 19일 에스콰이어 코리아 계정이 공개한 ‘보아가 춤추기 가장 힘들었던 안무? 보아, 정말 없니, 인스타, BoA, 에스콰이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다양한 질문에 대답했다.

이날 보아는 최근 팬 더 푸바오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것과 NCT WISH의 프로듀싱을 하고 신곡 ‘정말, 없니?’(Emptiness)를 선보인 것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간 것에 대해 “‘판생’을 위해 떠나는 거니까 (괜찮다), 중국 사육사분들이 우리나라 사육사분들 못지않게 사랑해 주셨으면 한다, 부탁드린다, 바오는 우리의 국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을 “음악과 퍼포먼스”라고 말하면서 “음악이야 당연히 내가 만든 거니까 신경 안 쓸 수 없었고 퍼포먼스는 회사와 의견 차이 있었는데 확고하게 밀어붙여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MC 보아 vs 심사위원 보아”를 선택해달라는 요청에 MC를 선택한 후 “저는 그렇게 말 못되게 안 한다, 심사위원은 그 친구의 앞으로 미래를 위해 쓴소리해 줄 수밖에 없다, 그럴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MC는 잘한다 잘한다 하면 되 되니까 마음이 편하다”라고 말했다.

보아는 앨범 중에 나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앨범이 있는지 묻는 말에는 ‘온리 원’이라고 답했다. 그는 “음역도 굉장히 넓고, 많은 분이 노래방 가서 실패하기 좋은 노래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팬클럽인 ‘점핑 보아’ 회원들에게 “점핑 여러분 항상 묵묵히 제가 하는 모든 일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 사랑에 힘입어 더 좋은 음악, 더 좋은 활동으로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