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전경. (KIA 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개막 후 홈 10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KIA 구단은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1만6889명이 입장하면서 개막 후 홈 10경기 누적 관중 15만2414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종전 최다 기록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가 개장한 2014년으로, 당시 개막 후 10경기에서 13만2154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KIA가 최다 관중을 불러 모은 2017년에는 개막 후 홈 10경기에서 12만4792명을 유치했다. 올 시즌 기록은 동기간 2만7622명이 더 많다.
KIA는 올 시즌 초반 선두로 올라서며 KBO리그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홈 경기 매진(2만500석)도 네 차례나 기록했다.
19일 경기에서 NC를 4-3으로 제압한 KIA는 16승6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 NC와 승차는 2경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