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신채린 기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20대 여성 인터넷방송인(BJ)을 납치하고 돈을 갈취한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밤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고 21일 밝혔다. 구속영장 발부 사유는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다.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쯤 강남구 역삼동에서 피해자를 사무실 밖으로 유인해 강제로 차에 태웠고, 흉기로 위협해 2000여만 원을 송금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온라인에서 피해자의 업무를 도와주던 인물로 피해자와 직접 아는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9일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수사를 이어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