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위원장직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다.(공동취재) 2024.4.11/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대하겠다는 뜻을 당에 전달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대통령실 참모를 통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한동훈 비대위’ 초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윤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하고 영수회담을 제안한 날이기도 하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21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대통령실로부터 한동훈 비대위와의 오찬을 제안받은 바 있지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