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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0일 수출 358억달러로 11.1%↑…무역적자 26억달러

입력 | 2024-04-22 09:11:00


3월 기준 6개월 연속 증가했던 수출이 4월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무역수지는 2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3월 기준 6개월 연속 증가했던 수출이 4월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20일 기준, 무역수지는 2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3.0% 증가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3월 기준 반도체 수출은 117억 달러로 2년 만에 최대실적을 갈아치우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대 미국(22.8%)·중국(9.0%)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늘었다. 3월 기준 대미 수출은 109억 달러로 역대 3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1~20일 수출이 358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수입은 385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1% 늘었다. 무역수지는 26억 달러 적자다.

전년동기 대비 1~20일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43.0%), 승용차(12.8%), 석유제품(14.8%), 정밀기기(6.2%)는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6.3%로 3.6%p 늘었다. 반면 자동차 부품(-0.9%)은 감소했다.

미국(22.8%), 중국(9.0%), 베트남(26.6%), 일본(22.1%)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유럽연합(-14.2%)은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현황을 보면 전년동기 대비 원유(43.0%), 반도체(18.2%), 가스(9.9%), 기계류(5.0%)는 증가했다. 승용차(-12.4%) 수입액은 줄었다.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은 24.8% 증가했다.

미국(14.9%), 사우디아라비아(41.5%)에서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중국(-0.3%), 유럽연합(-12.7%), 일본(-0.3%)은 감소했다.


한편 3월 수출은 56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117억 달러로 2년 만에 최대실적을 갈아치우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미국(11.6%), 중국(0.4%), 중남미(14.4%)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대미 수출은 109억 달러로 역대 3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수입은 52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3%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43억 달러 흑자로 1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대전ㆍ충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