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기준 6개월 연속 증가했던 수출이 4월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무역수지는 2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3.0% 증가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3월 기준 반도체 수출은 117억 달러로 2년 만에 최대실적을 갈아치우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대 미국(22.8%)·중국(9.0%)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늘었다. 3월 기준 대미 수출은 109억 달러로 역대 3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전년동기 대비 1~20일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43.0%), 승용차(12.8%), 석유제품(14.8%), 정밀기기(6.2%)는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6.3%로 3.6%p 늘었다. 반면 자동차 부품(-0.9%)은 감소했다.
미국(22.8%), 중국(9.0%), 베트남(26.6%), 일본(22.1%)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유럽연합(-14.2%)은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현황을 보면 전년동기 대비 원유(43.0%), 반도체(18.2%), 가스(9.9%), 기계류(5.0%)는 증가했다. 승용차(-12.4%) 수입액은 줄었다.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은 24.8% 증가했다.
미국(14.9%), 사우디아라비아(41.5%)에서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중국(-0.3%), 유럽연합(-12.7%), 일본(-0.3%)은 감소했다.
한편 3월 수출은 56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117억 달러로 2년 만에 최대실적을 갈아치우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미국(11.6%), 중국(0.4%), 중남미(14.4%)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대미 수출은 109억 달러로 역대 3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수입은 52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3%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43억 달러 흑자로 1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대전ㆍ충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