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2년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하는 모습(왼쪽.대통령실 제공)과 이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영수회담 제안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히 명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정치가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 고물가 지속 상황에 대해 “기획재정부 장관은 하반기 물가가 안정화될 것이라 태연히 말한다. 마치 지난해 상저하고 노래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며 “고유가 시대 국민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더욱 적극적인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은 지난해 유동적인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며 “정부는 막연히 희망 주문만 외울 게 아니라 실질적인 조치로 국민 부담을 덜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