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은지원(45)이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은지원이 이수근과 함께 인천의 한 낚시터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근은 “낚시하러 혼자 왔어? 너 매일 혼자 다니고 그러다가 금방 고독사한다”며 싱글인 동생을 걱정했다.
그러면서 “더 웃긴 건 뭔지 알지, 너 이혼하고 촬영 오니까 (팬들이) 다시 다 오셨어”라고 말해 미우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수근이 “그(이혼) 이후에는 오래 만난 사람도 있었냐”고 묻자, 은지원은 “옛날에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어머니가 손주 보고 싶어 하시지 않나”라는 물음에는 “나 이미 얘기했다. 애 안 낳는다고. 낳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수근이 “낳으면 좋다, (이)승기도 낳았잖아”라며 권하자, 은지원은 “우리 젝스키스 멤버들도 다 애 있다. 재덕이랑 나만 없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다음번에 두 번째로 미우새에서 낚시터 올 때는 여자친구랑 와”라며 은지원을 안쓰럽게 바라봤다가 곧바로 “아, 너는 공개를 안 하겠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안 한다니까?”라며 연애는 무조건 비밀로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