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스튜디오 등 무료로 대여
부산시는 ‘소담스퀘어 부산’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사업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담스퀘어 부산은 소상공인의 실시간 방송 판매(디지털 커머스) 역량을 높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이 협업해 운영하는 전문기관이다. 동구 자성공원로 23 KT남부산지사 18층에 있으며 전용 스튜디오, 녹음실, 편집실, 라운지 등을 무료로 빌려준다. 지난해 소상공인·중소기업 959곳, 2952개 제품 홍보를 지원했다.
올해는 소상공인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해외 오프라인 전시회 참가 등도 지원한다. 또 다음 달과 9월, 12월에 개최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동행축제 및 각종 지역 행사와 연계한 방송 판매 촬영·송출, 오프라인 판매 기획전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품 상세 홈페이지 제작을 위한 ‘제품 사진 촬영 지원사업’, 소상공인 우수 제품 홍보와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등에 참여하는 기업을 모집한다. 지역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신청 방법은 소담스퀘어 부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