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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 농협 건물로 돌진

입력 | 2024-04-23 16:44:00

사고 현장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 용인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지역농협 건물로 돌진했다.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경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농협 건물로 A 씨(71·남성)가 몰던 BMW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동승자인 70대 여성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은행 내부에는 직원 7명과 고객 3명 등 총 10명이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은행 출입문과 ATM 기계 등이 일부 파손됐다.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일어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