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가 최대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2.5년물로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1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다음 달 21일 수요예측을 거쳐 29일 발행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달에도 2500억 원으로 증액해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메리츠증권 등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