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 충청에 반했나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타이어 안전 관리는 이렇게
한국타이어 직원이 타이어 점검을 하는 모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우선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마모 상황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많은 운전자가 봄비가 잦은 노면에서 타이어 마모도에 따른 위험성을 감지하고는 있지만 실제 위험 상황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세심하게 살펴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공기압이 과할 경우 완충 능력이 떨어져 승차감이 나빠지고 차체 고장을 유발할 수 있다.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면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마모되도록 함으로써 타이어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연비도 절감할 수 있어 운전자들이 손쉽고 효과적으로 타이어를 관리할 수 있다.
기후 상황에 맞는 계절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도 중요하다. 겨울용 타이어가 장착된 차량을 주행하고 있다면 사계절용 타이어로 교체할 것을 제안했다. 겨울용 타이어는 눈길과 빙판길 주행 시 접지력, 제동성 등에 효과적이지만 일반 노면 주행 시 소음이 발생하며 주행 시 타이어 마모도가 빨라진다. 이에 영상의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봄철에는 사계절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 타이어 관리를 놓치기 쉽기 때문에 전문 서비스점을 통한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로 표준화된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티스테이션 등 전문 서비스점을 찾아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4개의 글로벌 지역본부와 30여 개의 해외지사, 8개의 생산시설, 5개의 연구개발(R&D) 센터를 통해 전 세계 180여 개국에 타이어를 판매해 세계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7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