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만코리아 제주 스마트팜 조감도
㈜리만코리아(대표 윤준선·황영수)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병풀연구소’를 열고, 제주 구좌읍 행원리에 1만4800m2 (4,500여 평)의 대규모 스마트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병풀연구소’는 병풀 재배기술 고도화 및 산업화를 위해 설립했으며, 병풀의 품종, 기능, 유효성분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병풀 연구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리만코리아는 헤리티지 원료인 병풀을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계절이나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번 대규모 스마트팜을 기획했다. 또한 리만코리아의 원료생산시설인 에스크베이스와 용암해수센터가 위치한 산업단지 바로 인근에 위치해 향후 클러스터 형성에도 적합하다.
한편, 리만코리아는 2022년 9월 산림청으로부터 품종보호권을 확보한 독점 품종 ‘비티-케어(자이언트병풀)’에 ‘제주용암해수’를 더해 브랜드의 시그니처 원료인 ‘용암병풀수’를 가공, 생산해 리만코리아의 대표 고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인셀덤’에 사용하고 있다.
리만코리아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자원인 용암해수를 활용하여, 자이언트병풀의 재배 및 화장품 원료화 공정을 표준화한다는 것은 희귀 미네랄과 파이토케미컬이 가진 자연의 에너지를 함유한 소재를 개발하는 것”이며, “제주만이 갖고 있는 지속가능한 천연 자원을 이용해 리만의 헤리티지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