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슬립 홈페이지 캡처
24일 스타트업계에 따르면 에이슬립은 AI 수면비서 서비스 ‘슬립챗(가칭)’을 올해 4분기(10~12월) 중 챗GPT 스토어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에이슬립이 개발한 수면 데이터 측정 기술을 통해 수면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분석, 챗GPT가 이를 사용자에게 안내하는 방식이다.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는 “기존 기술이 개개인의 데이터를 AI가 추적하기만 했다면 새로운 슬립챗은 그 결과를 요약해주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에이슬립은 지난달 1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오픈AI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K스타트업 앤드 오픈AI 매치데이’에 참여해 오픈AI와 협업하는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대표는 “‘세상을 위하는 AI’라는 오픈AI의 철학과 슬립테크의 방향성이 잘 맞았던 것 같다”며 개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