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순 새 지도부 선출…천하람·허은아 후보군 거론
ⓒ뉴시스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은 24일 개혁신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도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무 늦지 않게 저의 포부를 담은 정식 출마의 변을 밝히겠다”고 적었다.
그는 “왜 우리가 산 넘고 물 건너 개혁신당에 모였는지, 그 존재 이유를 증명하는 당 대표가 되겠다”며 “제대로 된 자유주의 정당의 모습, 국민 여러분께 멋지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내달 19일 치르기로 했다.
22대 국회 개원일은 오는 5월30일로, 당헌·당규상 총선 후 60일 이내에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 체제를 구성해야 한다.
개혁신당은 당원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 대학생과 언론인 평가단 25% 비율을 적용해 지도부를 뽑기로 했다.
차기 개혁신당 지도부는 대부분 원외인사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도의원이 처음으로 당권 도전을 공식화한 가운데 천하람 당선인, 양향자 원내대표, 허은아 수석대변인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