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생필품 분기마다 ‘가격 역주행’ 직소싱-대량 매입-제조업체 콜라보 등 유통 노하우 동원해 60개 품목 최저가로
이마트가 먹거리와 생필품을 분기마다 초저가로 제공하는 ‘가격 역주행’ 2분기 행사를 시작했다. 2분기 가격 역주행은 직소싱, 대량 매입 등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해 60개 품목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였다.
이마트가 먹거리와 생필품을 분기마다 초저가로 제공하는 ‘가격 역주행’ 2분기(4∼6월) 행사를 시작했다.
이마트의 ‘가격 역주행’은 물가가 오르는 상황 속에서도 오히려 가격을 낮추는 ‘역주행’으로 고객 혜택을 늘린다는 의미를 담은 연중 프로젝트다.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는 목표로 이마트가 올 1월 선포한 신가격정책 ‘가격 파격 선언’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치솟는 외식 물가에 집밥을 해먹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의 판매도 두드러졌다. 1봉에 330원 ‘팽이버섯’과 1통에 2480원 ‘양배추’ 등 초저가 신선식품이 각각 180만 개, 40만 개 이상 팔렸고, 제조사와 함께 저렴하게 기획한 파스타 소스와 즉석밥, 요거트 등도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19일부터 진행된 2분기 가격 역주행 행사에서는 고객이 빈번하게 구입하는 생필품 60개를 초저가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1000원대 시리얼을 기획해 ‘켈로그 콘푸로스트’와 ‘첵스 초코’(이상 230g)를 각각 1980원에 판매한다. 100g당 가격이 기존 제품 대비 약 26% 저렴해 고물가 시대 저렴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
또 선호도 높은 채소로 구성한 ‘패밀리샐러드(350g)’는 전 채널 최저가인 298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목우촌 주부9단 라운드햄(260g×2개)’은 증량 및 가격 인하로 동일 중량 대비 40% 싼 4980원에, ‘사조대림 너겟 증량기획(1080g)’은 전 채널 최저가인 9980원에 살 수 있다.
이 밖에 이마트 단독 판매 중인 ‘백종원의 빽쿡 빽짜장’을 비롯해 ‘오뚜기 열라면’, ‘종가포기김치’, ‘오뚜기 옛날 참기름’, ‘찹쌀 3kg’, ‘복음자리 스위트 딸기잼’ 등 장바구니 인기 품목을 초특가에 선보인다.
일상용품 카테고리에서도 가격 역주행은 이어진다. ‘쏘피 바디피트 리얼흡수 생리대’(중형 36입, 대형 32입, 슈퍼롱 20입)를 각각 4950원에, ‘케라시스 클리닉 샴푸 및 컨디셔너 5종(1000mL)’을 각각 4900원에 판매하는 등 주기적으로 구매가 필요해 고객들이 부담을 느끼는 일상용품들도 특가로 기획했다.
이마트 상품본부 황운기 본부장은 “1분기 가격 역주행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앞으로도 가격 역주행을 통해 고객들이 생필품을 혜택가에 구입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