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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선우은숙(64) 전 남편인 아나운서 유영재(60)가 처형 성추행 혐의 부인 영상을 하루도 채 안 돼 삭제했다.
유영재는 24일 오후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에서 사생활 논란 관련 입장 발표 영상을 지웠다. ‘동영상을 재생할 수 없음. 비공개 동영상입니다’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전날 유영재는 라이브 방송에서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씌웠다.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다툼을 할 것”이라고 알렸다. 삼혼 사실을 숨긴 적이 없다며 “선우은숙을 처음 만난 날인 2022년 7월7일 나의 두 번째 혼인 사실을 밝혔다. (두 번의 이혼 후) 동거, 사실혼, 양다리 등도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최근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파경을 맞았다. 2022년 10월 재혼 후 1년 6개월 여 만이다.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5일 “유영재와 협의이혼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이후 유영재의 사실혼, 삼혼설 등이 제기됐고, 선우은숙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내가 법적으로 세 번째 부인으로 돼 있었다”고 털어놨다. 유영재가 자신과 결혼 전 방송 작가와 오랫동안 사실혼 관계였다는 의혹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그걸 알았다면)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도,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유영재는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사생활로 부담을 주기에는 더 이상 면목이 없다”며 하차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