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전문 프랜차이즈 생활맥주가 싱가포르에 첫 매장을 열었다.
생활맥주는 지난해 싱가포르의 카트리나 그룹과 합작 투자를 체결하고 25일 텔록 아이어 지역에 첫 매장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정식 개점에 앞서 지난 19일부터는 프리오픈에 들어갔다.
2014년 여의도에 처음 문을 연 생활맥주는 현재 50여개 직영점과 2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맥주 플랫폼’ 이라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전개하여 전국의 다양한 로컬 양조장과 협업을 통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수제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예상한 것 보다 싱가포르 현지의 반응이 뜨거워 놀랍다. 국내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싱가포르의 수제맥주, 그리고 치맥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한국의 수제맥주의 품질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성공적인 첫 발자취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