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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간판’ 원빈, 16년 만에 계약 끝…아내 이나영과 함께 동서식품 모델 하차

입력 | 2024-04-26 08:53:00

(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은 최근 간판 모델로 활약한 배우 원빈과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모델 물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지난 15년간 맥심 T.O.P 광고 모델로 활동한 원빈과 계약을 종료했다.

원빈은 2008년 T.O.P의 첫 광고인 ‘키스를 부르는 커피’편을 통해 모델 활동을 시작, 최장수 모델로 활약했다.

원빈의 모델 하차는 아내이자 배우 이나영의 ‘맥심 모카골드’ 모델 하차 시점과 맞물려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나영은 20년 넘게 맥심 모카골드의 얼굴이었다. 동서식품은 최근 맥심 모카골드 모델로 이나영 대신 박보영과 계약을 체결했다. 1년 활동 후 재계약 조건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두 모델은 오랫동안 맥심과 T.O.P 브랜드 구축에 큰 역할을 해줬다”며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큰 도움이 된 두 모델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