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고우석이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하루 앞둔 19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4.3.19/뉴스1 ⓒ News1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하는 고우석(샌안토니오 미션즈)이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더블A 소속인 고우석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넬슨 울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더블A 위치타 윈드 서지와의 홈경기에서 2-9로 뒤진 9회 등판했다.
고우석은 1이닝 동안 4타자를 상대해 2루타를 1개 맞았으나 실점 없이 9회를 마쳤다. 총 13구를 던졌고 이 중 스트라이크는 9개가 들어갔다.
고우석은 이날 첫 타자 앤드류 코세티를 내야 땅볼로 유도했다.
이후 칼라이 로사리오에게 2루타를 맞아 위기에 몰렸으나 카슨 맥커스커와 조렐 오르테를 각각 우익수 뜬공, 투수 땅볼로 유도하며 무사히 이닝을 끝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