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중에도 재판받으러 가고요. 가족도 다 난도질 당했어요. 그런데 비슷한 류의 사람이 또 조국 대표예요. 그걸 난도질 한 장본인은 윤석열 대통령이예요. 이 두 사람이 기본적으로 마음에 아픔들을 공유하고 있을 거고요.”
27일 방송된 동아일보 시사 유튜브 <중립기어>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은 25일 있었던 이재명-조국 대표 비공개 만남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공통점을 공유하는 두 야당 대표가 만나서 22대 국회를 함께 운영해 나가는 방향 등을 놓고 긍정적으로 얘기를 나눴을 것이란 취지입니다.
또 조국혁신당이 총선 전부터 요구해 온 ‘교섭단체 20석 요건 완화’를 두고 서 의원은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개혁 방안 중에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가 있는 만큼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같이 의제로 얘기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의견이 하나가 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 겁니다.
서 의원은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선을 벌이는 추미애, 조정식, 정성호, 우원식 의원 개별에 대한 평가도 했습니다.
※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 [중립기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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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얀 기자 jwhit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