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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5월1일 공개

입력 | 2024-04-30 09:13:00

경기도 북부청사


경기도가 오는 5월 1일 오후 2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알리는 ‘대국민 보고회’를 연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 홀에서 열리는 이번 보고회에선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경기 북부지역 시장·군수, 도의원, 국회의원, 민관합동추진위원, 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는 경기 북부가 가진 성장잠재력에 걸맞은 상징적 이름이 필요하다고 판단, 경기 북부의 정체성·역사성을 상징하며 미래지향적 가치를 담은 새 이름을 짓기 위해 지난 1월 18일~2월 19일 대국민 공모전을 열었다. 그 결과, 총 5만 2435건이 접수됐다.

도는 이들 응모작에 대해 홍보·네이밍·역사학자·관련 전문가 등의 3차례 심사를 거쳐 10개 후보작을 선정했다.

대국민 보고회에서 발표하는 최종 대상작은 대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와 심사위원 최종 심사를 합산해 결정됐다.

도는 이번에 선정한 새 이름이 향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의 새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고회에선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된다. 대상 수상자를 비롯해 우수상 2편과 장려상 7편 등 총 10편의 입상작을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에선 대상 1명 1000만원, 우수상 2명 각 200만원, 장려상 7명 각 50만원과 도지사 상장을 수여한다.

(경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