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설립 약속 치안 분야 MOU…재외국민 보호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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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과의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정부는 총 5개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첫 번째는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앙골라 산업통상부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설립에 관한 MOU다.
양측은 경제발전 및 관심분야를 감안한 맞춤형 무역·투자와 산업 협력에 관한 원칙을 선언했다.
두 번째는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앙골라 공화국 보건부 간 보건 분야 협력에 대한 MOU다.
양국은 ▲보건 정책 및 정보 교환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 보건 산업 진흥 ▲보건의료인력 훈련 ▲디지털 헬스 등 분야 협력 증진 등을 약속했다.
세 번째는 대한민국 외교부 국립외교원과 앙골라 외교부 외교아카데미 간 협력을 위한 MOU다.
인적 교류, 연구출판물 교환, 인재양성 프로그램 협력이 이 MOU에 담겼다. 양국은 외교관 교육 및 연구학술분야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사이버안보 ▲공공질서 관리 ▲대테러 ▲교통 ▲마약범죄 ▲조직범죄 등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역량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상호 국제범죄를 공조할 수 있고 재외국민을 위한 보호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앙골라민간투자수출진흥청(AIPEX) 간 협력 MOU다.
양국은 투자진흥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무역 전시회, 상담 등을 확대해 투자 기회를 넓히기로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