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년 주 첸나이 총영사(왼쪽에서 두 번째)와 태평양 이준기 대표변호사(왼쪽에서 세 번째), 태평양 박종백 변호사(왼쪽 첫 번째), 태평양 살탁 말호트라 외국변호사(인도)(왼쪽에서 네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평양 제공
첸나이는 벵골만과 접한 인도 남부의 주요 도시로 국내 기업들이 1990년대부터 대규모 투자를 통해 공장을 설립하고 제품을 생산한 지역이다.
김 총영사는 간담회에서 “한국과 인도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의 경제 협력 관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우리 기업의 인도투자는 전체 해외 직접투자의 1% 수준이며 주로 제조업에 집중돼 있다”면서 “앞으로는 IT 등 첨단 분야에서 인도 남부지역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평양은 인도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염두에 두고 2014년부터 법인 내에 인도 전담팀을 구성했다. 최근 팀장인 박종백 변호사를 필두로 인도TF를 확대 개편, 다수의 국내외 변호사 및 유관 전문가들이 인도 유수의 로펌들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인도 진출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법률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