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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가던 노인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미성년자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쫓고 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날 낮 12시55분경 동대문구 용두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80대 여성이 흉기로 공격당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피해자는 목 뒷부분을 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포함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