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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는 29일 두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매했다. ‘아이브 스위치’는 ‘또 다른 나’를 보여주는 확장의 신호탄으로, 뚜렷한 컬러를 선보여 온 아이브가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이다. ‘해야’와 ‘아센디오’(Accendio)를 더블 타이틀로 한다.
이 중 ‘해야’ 뮤직비디오가 K팝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해야’는 설화를 담아낸 가사와 파워풀한 힙합 장르로 강렬한 임팩트를 주는 곡이다. 이에 맞게 뮤직비디오 역시 ‘한국풍’으로 꾸며졌다. 아이브 멤버들은 한복을 연상시키는 의상과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등장하며, 우리나라 전통 문양을 활용한 소품과 일러스트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국풍’을 제대로 말아준 아이브의 뮤직비디오에 호평이 이어졌다.
아이브 ‘해야’ 뮤직비디오 캡처
일부 중국 누리꾼들의 ‘억지 주장’에도 아이브의 글로벌 인기는 굳건하다. 29일 발매한 ‘아이브 스위치’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 3위로 진입했으며,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코스타리카, 말레이시아, 노르웨이, 터키, 베트남 등 16개 국가/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톱 송’ 차트에서도 ‘해야’는 3개 국가/지역 톱5 안에 진입했고, ‘해야’ 뮤직비디오는 공개 19시간 만에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한편 아이브는 ‘해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