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경 엘디카본 대표(왼쪽)와 김성수 범한메카텍 대표(오른쪽)가 탄소 포집 기술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범한메카텍 제공
경남 창원 범한메카텍에서 29일 오후에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성수 범한메카텍 대표와 황용경 엘디카본 대표가 참석했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으로 탄소 포집 기술 실증사업, 연구개발 및 사업화, 탄소 포집 활용 사업모델 개발 등을 함께 수행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미래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다. 범한메카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CCUS 시장에 진입해, 기존 화학 장치 사업을 토대로 새로운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엘디카본은 열분해 기술을 활용해 폐타이어를 ‘카본블랙’이라는 원료로 다시 생산하는 순환 자원기업이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