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소진공, 12개사와 상생협약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30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플랫폼 업체들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2024년 동행축제’를 위해 12개 플랫폼사와 힘을 합친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30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전통시장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참여한 플랫폼사는 △십일번가㈜ △㈜그립컴퍼니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브레이브모바일 △㈜우아한형제들 △㈜위대한상상 △㈜페이타랩 △㈜카카오 △㈜카카오스타일 △㈜크몽 △㈜지마켓 △㈜케이티다.
소진공과 12개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내수 활성화, 판로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먼저 1일부터 28일까지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 대상 내수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2024 동행축제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판매 및 홍보·기획전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협업도 진행된다. 소상공인의 업종, 업력, 관심사에 따라 신규 입점 교육, 온라인셀러 양성, 플랫폼 활용 교육, 특화 마케팅 등을 지원하며 희망자에 한해 1 대 1 운영컨설팅, 브랜딩 및 촬영 기술 교육 등도 실시한다.
한편 소진공은 공단 MZ세대의 시각에서 본 조직 문제와 현안을 파악하고 소통·공감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달 25∼26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주임급 직원을 대상으로 ‘미래인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