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부터 제주산 하우스 감귤 올해 첫 판매 비파괴 기계 활용한 선별 작업 시행… 당도 잡아
롯데마트, 올해 첫 하우스 감귤 판매 예고
롯데마트에 올해 첫 하우스 감귤이 등장한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2일부터 전 점에서 ‘제주 GAP 하우스 감귤(500g/팩)’을 9990원에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제주 서귀포시에서 출하한 올해 첫 하우스 감귤이다. 롯데슈퍼 잠원, 도곡점에서도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하우스 감귤은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가온 재배’ 방식과 비파괴 당도 선별 작업을 시행한 상품이다. 하우스 내부를 감귤 나무가 자라기 최적 온도로 높여 재배하는 방식인 ‘가온 재배’를 활용해 감귤의 품질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렸다. 더불어 비파괴 당도 선별 작업을 시행해 전 상품이 균일한 당도를 지닐 수 있도록 했다. 추가로 해당 상품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를 인증받은 상품으로 생산 단계부터 수확, 포장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등 위해 요소를 매년 관리받아,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품질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이승한 롯데마트·슈퍼 과일 팀 MD(상품기획자)는 “본격적인 하우스 감귤의 출하기를 앞두고 제주 산지에서 들여온 하우스 감귤을 올해 처음으로 준비했다. 앞으로도 점포에 판매되는 모든 감귤에 대해 비파괴 당도 선별 기계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