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여야 합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5.1/뉴스1
대통령실이 1일 여야가 이태원 특별법 합의를 이룬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29일 있었던 회담을 통해 여야간 협치와 정치의 복원이 시작됐는데 이번 이태원 특별법 합의는 그 구체적 첫 성과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와 국민의힘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가 법안 수정에 합의하고 오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에 여야간 합의를 통해 독소조항을 삭제한 부분도 있고 국민의힘에서 민주당 주장과 시기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환영한다는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