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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오스”… 나달, 고국 스페인 고별전

입력 | 2024-05-02 03:00:00


라파엘 나달(38·스페인)이 1일 마드리드 오픈 테니스 대회 16강에서 이르지 레헤치카(23·체코·31위)에게 0-2로 패하며 고국 수도에서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자기 이름을 연호하는 만원 관중 앞에서 마이크를 잡은 나달은 “코트에서 경기를 마치고 안방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울먹였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려온 나달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코트를 떠날 예정이다.



사진 출처 라파엘 나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