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체험 행사를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한국선비문화축제와 연계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영주시와 협력해 선비촌의 고유 특성을 살린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선비촌에서 방문객과 관광객이 선비의 풍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일상에서 풍류를 향유하는 안빈낙도의 삶을 세 가지로 나눠 ▲안빈낙도 새로보기 ▲안빈낙도 음미하기 ▲안빈낙도 유람하기로 구성됐다. 재단은 안빈낙도 음미하기와 안빈낙도 유람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빈낙도 유람하기는 ‘마음을 그리는 시간’과 ‘선비촌, 느슨한 저녁’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마음을 그리는 시간’은 요가, 필라테스, 자세교정강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선비촌, 느슨한 저녁’에서는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불멍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선비촌 명가명주’는 선비촌 두암고택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하루 1회, ‘마음을 그리는 시간’은 강학당에서 오전 10시, 오후 1시, 3시, 5시 총 4회 진행된다.
한편, 재단은 6월부터 10월까지 정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자세한 일정은 추후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문화예술팀에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