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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개봉 13일만 800만↑…시리즈 최고 흥행 속도

입력 | 2024-05-06 09:59:00

ⓒ뉴시스


배우 마동석 주연의 시리즈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13일 만에 8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6일 오전 누적관객 800만명을 넘겼다.

이는 ‘파묘’(2024)의 800만 돌파 시점(개봉 18일째)은 물론,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범죄도시2’(2022)의 800만 돌파 시점(개봉 18일째)을 무려 5일이나 앞당긴 속도다.

뿐만 아니라 ‘범죄도시’ 시리즈 사상 최단 기간 800만 관객을 돌파했던 ‘범죄도시3’(2023)의 800만 관객 돌파 시점(개봉 14일째)까지 뛰어넘으며 시리즈 최단기간 흥행 기록까지 새롭게 세웠다.

‘범죄도시4’의 마동석, 김무열, 이동휘, 이지훈, 김도건, 이주빈, 김신비, 김지훈은 감사 영상을 공개했다. 배달 앱 알림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얻게 돼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하는 영화 속 장면을 패러디한 ‘범죄도시4’ 팀은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며 인사했다.


‘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 100만, 4일째 200만·300만, 5일째 400만, 9일째 600만, 11일째 700만 관객을 넘기는 등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갔다.

이날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영화 탄생에 한 발짝 다가섰다. 관객 1000만명을 넘기게 되면 올해 두 번째 천만영화 탄생이다. 역대 33번째 1000만 영화에 등극하는 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이번 영화는 형사 마석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와 IT 기업 천재 CEO 장동철을 소탕하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동석이 전작에 이어 마석도를 연기하고 김무열이 백창기를, 이동휘가 장동철을 맡았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1편이 688만명, 2편이 1269만명, 3편이 1068만명이 봤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