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버풀에 2-4로 져 4연패 수렁…톱4 어려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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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전 완패로 4위 진입이 희박해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기력엔 만족감을 보였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에 2-4로 졌다.
4골을 먼저 실점하며 끌려나간 토트넘은 후반 27분 히샤를리송과 후반 32분 손흥민의 연속골로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이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아스톤빌라가 2경기를 모두 져야 역전할 수 있다.
EPL은 4위까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얻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실망스러운 결과지만 오늘은 조금 더 우리다운 플레이를 했다”며 “뉴캐슬, 첼시전에서는 결과를 떠나 우리의 축구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소한 정신적인 측면에서는 우리 스스로 모습을 되찾으려는 듯햇다”며 “전반전만 봐도 우리의 압박이 돌아왔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