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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가 LA 다저스 이적 후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오타니를 내셔널리그(NL) ‘이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오타니는 4월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5경기에서 타율 0.524, 3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직전 경기인 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2홈런을 포함해 시즌 첫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오타니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통산 8번째이자 다저스 이적 후 처음이다. 앞서 7차례는 지난 시즌까지 소속팀이었던 LA 에인절스(아메리칸리그)에서 수상했다.
일본 선수로 양대 리그 ‘이주의 선수’에 뽑힌 것은 노모 히데오,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오타니가 세 번째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브렌트 루커(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루커는 지난 한 주간 타율 0.438 3홈런 7타점 OPS 1.613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