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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술 마시고 해운대 앞바다 ‘풍덩’…20대 2명 경찰에 구조

입력 | 2024-05-07 09:40:00

부산 해운대 청사포 앞바다 사고 현장(부산경찰청 제공)


한밤에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선착장에서 술을 마시고 바다에 뛰어든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7일 오전 1시58분쯤 ‘해운대구 청사포 선착장 바다에 친구 3명이 빠져 못 나오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2명이 빠져나오지 못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순찰차에 있던 인명구조용 구명환을 던져 이들을 구조했다.

처음에는 일행 4명이 술에 취한 채 다같이 바다에 뛰어들었으니 이들 중 제일 먼저 물에서 빠져 나온 1명이 112로 신고했다. 이어 나머지 3명 중 1명도 스스로 빠져나왔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까지 바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2명은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은 모두 친구사이로 알려졌으며 큰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