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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1억 기부 이어 양육시설 아이들에 아웃백 쐈다

입력 | 2024-05-07 09:41:00

가수 아이유ⓒ News1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30)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고, 서울의 한 아동양육시설에도 후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5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 측은 인스타그램에 “오늘 가수 아이유님의 후원으로 아웃백스테이크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며 “아이들에게 최고의 어린이날이었다”고 밝혔다.

이든아이빌 측은 아이들이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도 사진을 찍어 올렸다. 이든아이빌은 1950년에 개원한 아동복지시설로, 18세 이하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유는 어린이날이나 성탄절 등 기부를 해왔다. 올해에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자신의 예명과 팬덤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후원자명으로 1억 원을 쾌척했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모든 어린이들이 사랑받으며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기를”이라며 “아이유애나가 올봄에도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지난해 5월 16일 자신의 생일에도 사랑의 달팽이,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등에 총 2억 1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같은 해 12월 31일에는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미혼모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까지 총 4곳에 난방비 2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비롯해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만 총 48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