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4-11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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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 출루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8번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던 김하성은 2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시즌 타율은 0.214(131타수 28안타)로 소폭 올랐고, 출루율은 0.320으로 높아졌다.
김하성은 4회 홈런성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무려 비거리 121m짜리 플라이볼이어서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은 4-11로 끌려가던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4-11로 완패를 당했다. 4연승에 실패한 샌디에이고(18승 19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