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1안타 1볼넷 김하성, 2경기 연속 안타……타율 0.214

입력 | 2024-05-07 15:39:00

샌디에이고 4-11 대패



ⓒ뉴시스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 출루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8번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던 김하성은 2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시즌 타율은 0.214(131타수 28안타)로 소폭 올랐고, 출루율은 0.320으로 높아졌다.

김하성은 2-4로 뒤진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카일 히가시오카의 2루타 때 빠른 발을 이용해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21득점째.

김하성은 4회 홈런성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무려 비거리 121m짜리 플라이볼이어서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은 4-11로 끌려가던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4-11로 완패를 당했다. 4연승에 실패한 샌디에이고(18승 19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