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韓 신흥시장 분류 모욕적”
마군 CEO는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M7에만 집중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어떻게 변할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주시해야 하는 것은 가치주”라고 말했다. 그는 M7의 분기별 전년 대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10∼12월) 정점(63%)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M7의 대안으로 고배당주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잉여현금흐름이 우수한 회사들은 고금리 기조 장기화에도 꾸준한 배당을 지급하면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아형 기자 ab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