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콜린, 지난 1월 식약처 허가 획득 “통증 영향 미치는 품질 차별화로 경쟁력↑” 벨라콜린 장점·윤곽 시술법 등 최신 정보 공유
LG화학 지방분해 주사제 신제품 벨라콜린 론칭 심포지엄(A.B.C심포지엄)을 개최했다. A.B.C심포지엄은 메디컬에스테틱 분야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LG화학이 지난 2014년부터 피부과 및 의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프로그램이다.
LG화학은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70여명을 대상으로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 ‘벨라콜린(Bellacholine)’ 출시 기념 A.B.C(Assured Beautification Credible)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A.B.C심포지엄은 LG화학이 피부과·의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심포지엄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LG화학은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 신제품 ‘벨라콜린’의 경쟁력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벨라콜린은 지방 분해 성분으로 알려진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제제다.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중등증·중증 돌출 및 과도한 턱밑지방 개선용 전문의약품으로 판매허가를 받았다.
심포지엄에서는 소진언 LG화학 CMC연구소장 상무가 첫 발표자로 나섰다. 제품 품질요소가 시술 후 통증 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벨라콜린의 차별화된 품질을 소개했다. 소진언 상무는 “벨라콜린은 인체와 유사한 산성도(pH)가 적용됐고 차별화된 제조공정을 통해 침전물 발생을 최소화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데옥시콜산 제제의 해외 임상결과도 공유했다. 임상결과 최종 투여 3개월 후 데옥시콜산 투여군 68.2%에서 한 단계 이상 턱밑지방 개선 효과(위약군 20.5%)가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다른 임상 문헌을 근거로 1년 후에도 턱밑지방 감소효과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노지혜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은 “벨라콜린은 또렷한 윤곽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최적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 니즈에 최적 솔루션을 지속 제시하는 글로벌 메디컬에스테틱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국내 첫 히알루론산(HA)필러 ‘이브아르’와 ‘이브아르 와이솔루션’을 비롯해 주사용 스킨부스터 ‘비타란’, 정밀냉각 통증 완화 기기 ‘타겟쿨’, 지방분해제 ‘벨라콜린’ 등 다채로운 피부미용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메디컬에스테틱 시술 노하우를 적시에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A.B.C심포지엄을 운영해왔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