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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저축하면 정부가 10만원 더…청년저축계좌 업무 협약

입력 | 2024-05-08 12:27:00

복지부, 청년재단, 자활복지개발원 협력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 홍보·안내 강화



ⓒ뉴시스


보건복지부, 청년재단,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청년재단 회의실에서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내일저축계좌 홍보와 안내를 활성화하고 계좌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특화 서비스를 분야별로 다양화하는 등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 다변화를 위해 마련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19~34세 중 자산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지원해주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저소득 청년 대상 자산형성 지원정책 개발·운영 등 사업 기반 조성과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2024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 가입자 모집·연계 등도 협업해 추진한다.

또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청년재단은 세부 사업 이행을 위해 기관 간 청년정책 정보 및 서비스 교류를 활성화하고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 대상 특화 서비스의 개발·제공, 청년 금융정책 포럼 등 협력 사업에도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다.

정윤순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자산형성 지원 사업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활성화해 청년들이 내일의 꿈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소득 청년층을 포함한 취약계층 청년들의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연계하겠다”고 했다.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은 “협약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저소득 청년들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